2007년 09월 05일
여름이 살해당했다
여름이 살해당했다
때를 기다리고 있던 가을은 조용히 칼을 꺼내들었다. 전날까지 위세를 부리고 있던 여름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웃고 있었다. 칼은 등을 관통했고, 여름은 피를 흩뿌리며 쓰러졌다. 눅진한 피가 방울방울 떨어져 내린다. 가을은 미소를 지었다.
비는 소리 없이 내렸다. 여름이 사라진 자리에서 가을은 자기 손으로 관을 쓰고 홀을 들었다. 치세가 길지 않을 거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그 자리에 앉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으리라.
멀리서 비보를 손에 쥔 겨울은 이미 왕궁을 향해 빠르게 말을 달리고 있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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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오공감에서 퍼왔다
다른말을 덧붙이고 싶지않을 정도로 멋지군
때를 기다리고 있던 가을은 조용히 칼을 꺼내들었다. 전날까지 위세를 부리고 있던 여름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웃고 있었다. 칼은 등을 관통했고, 여름은 피를 흩뿌리며 쓰러졌다. 눅진한 피가 방울방울 떨어져 내린다. 가을은 미소를 지었다.
비는 소리 없이 내렸다. 여름이 사라진 자리에서 가을은 자기 손으로 관을 쓰고 홀을 들었다. 치세가 길지 않을 거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그 자리에 앉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으리라.
멀리서 비보를 손에 쥔 겨울은 이미 왕궁을 향해 빠르게 말을 달리고 있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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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말을 덧붙이고 싶지않을 정도로 멋지군
# by | 2007/09/05 12:32 | 잡생각 | 트랙백 | 덧글(2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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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진짜 몇 일 안 남았다 성우야